날씨 좋은 5월 어느 날 엄마 모시고 다녀온 곳이에요. 고기리에 있어서 접근성이 좋네요. 분당 집에서 3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뷰 맛집입니다. 음식도 맛있었어요. ( 식구들이 먹는 것에 까다롭지 않은 편이니 참고하세요.) 꽃만 보면 지나치지 않으시는 엄마가 너무 좋아하셨어요. 차 오래 타시는 것도 힘들어하시는데 가까운 근교에 이런 곳이 있다니요. 잘 먹고 쉬다 왔습니다.
캠핑 기분 내고 싶은데, 텐트도 없고, 텐트는 있지만 이도 저도 귀찮을 때 음식도 다 세팅되어 있으니 너무 편하네요. 5월 부터 장마 전까지 방문하기에 너무 좋아요. 강하게 추천합니다. 저녁에 오면 불멍 할 수도 있다네요. 사실 비와도 빗소리 들으며 텐트 안에 있으면 좋을 듯 합니다.
항아리 바베큐 입구입니다.
주차장이 아주 아주 넓었습니다. 이 정도 크기의 주차장이 오른쪽에 더 있어요. 회식하거나 모임 하시면 차 따로 가지고 움직이게 되는데 주차장이 넓어서 좋았습니다. 사진은 평일 12시 전이라 그런지 주차장에 여유가 많았어요. 위 사진처럼 단체석도 있었고요.
텐트는 이용 요금이 있습니다. 4인 기준 5천 원이고 인원수에 따라 금액이 달라요.
4인이하 5천원
5인이상 8천원
10인이상 1만원
텐트이용시간은 기본 2시간인데 평일에는 야박하게 안하신데요. 그리고 먹고 실컷 앉았다 후식까지 먹어도 2시간 안되니 걱정마세요!
맨 처음에 인원수에 맞게 주문하고 그다음부터 추가 주문은 텐트 안에서 주문 가능한데 사진은 3인분이고 살짝 데워서 먹을 수 있게 다 조리되어 나옵니다. 처음에 바비큐라고 해서 구울 때 연기 나고 귀찮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초벌구이 수준이 아니에요. 바비큐라고 하면 연기 나서 구워야 한다고 생각할 수 도 있지만 조금만 익혀서 먹으면 되니 아주 편합니다. 쌀쌀할 때도 난방기가 텐트마다 있어 이용하시면 됩니다. ( 사진 오른쪽 모서리에 보이는 난방기)
보시는 메뉴는 오리 2인분 돼지 1인분입니다. 항아리에서 구워져 나온 통삼겹과 오리는 그냥 잘라서 드시기만 하면 됩니다.
화장실은 식당 안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뷰 맛집 인증하는 사진들입니다.
4인 이하 이용 가능한 텐트가 나란히 있었습니다. 애견 동반도 가능한데 평일만 가능하다고 해요. 저희가 간 날에도 댕댕이들이 많이 보였어요. 주말 공휴일은 애견 동반이 안된다고 합니다. 모든 강아지들이 입장 가능한 건 아니고 타인에게 피해가 줄 수 있는 맹견, 대형견, 지는 강아지도 입장이 불가할 수 있다니 참고하세요. 강아지 입장 되는지 모르고 우리끼리 다녀와서 미안해! 조이야!